"마음읽기 수면교육" 책 내돈내산 리뷰 (경수현 작가님)

1. 서론 

 

나는 수면교육에 진심인 엄마다. 

임신때 선물받은 '베이비위스퍼'라는 책을 읽고,

아기 50일때부터 꼭 수면교육을 해야겠다 싶어서

셀프로 시작하였다. 

 

유튜브, 블로그에 "수면교육"이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면 

수많은 정보와 방법들이 넘쳐나서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나 역시 50일부터 시작하였으나, 

"평균 깨시(해당 개월수의 아기가 평균적으로 깨어있는 시간)"

에 얽매여서

우리 아이의 기질은 파악하지 못한 채

엉뚱한 방향으로 셀프 수면교육을 하다보니 

아기의 새벽깸은 점점 심해지고,

(심할때는 밤마다 1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었다..) 

나는 더욱더 예민하고 날카로워져 갔다.

이렇게 노력하는데

우리 애는 왜 더 자주 깨는 거지? 라는 의문과 함께.. 

 

맘카페를 뒤지고 뒤져 마음에 쏙 드는

수면 컨설팅 업체 "꿈결아이 수면교육"을 알게되었고

대표님이 직접 컨설팅을 해주신다는 점,

블로그에 있는 대표님의 육아 철학이 마음에 들어 

아기 7개월때에 받게 되었다. 

 

지금은 스스로 뒹굴거리며 잠들고,

새벽깸도 없이 11시간을 쭉자는 유니콘 베이비가 되었다!!!! 

 

육아에 대한 마음가짐을 많이 바꾸게끔 도와준 대표님이 

수면교육에 대한 책을 출간하셔서  

내돈내산으로 읽고 내돈내산으로 리뷰를 해본다. 

 

 

2. 줄거리 

 

이 책은 부모와 아이 간의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수면 교육 방법을 다룬 책이다.

단순히 아이를 잠재우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을 넘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즉, 아이의 마음을 읽고 그에 맞는 반응을 통해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제시하며,

부모들에게 감정적 연결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 

 

책의 주요 내용은 아이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아이가 수면 문제를 겪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신호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핵심은 부모가 아이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 것!!  

아이의 감정과 신체적 요구를 존중하는 수면 교육 방법을 권장한다. 

(퍼버법, 안눕법 등과는 결이 살짝 다르다.) 

 

부모들이 아이의 수면 문제를

단순히 행동 교정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심리적, 정서적 측면을 깊이 있게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다른 수면교육과 다른 점인듯 하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론적인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기 때문에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잘 따라갈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이 책은 아이의 수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비교적 부드럽고 온화한 접근을 강조하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한 수면 훈련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아이의 감정과 부모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부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것은 분명함!!!! 

 

 

3. 결론 

수면 교육에서 기억해둬야 할 가장 기본 사항인 

 

1. 스스로 자기 (부모 없이 스스로 누워서 잠들 수 있어야 함) 

2. 교육의 일관성 유지

 

이 두가지만 기억하고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