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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옷을 본격적으로 내돈내산하기 시작한 건
돌 무렵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그 전에는 외출이 주 1-2회 정도였기 때문에
출산 선물로 들어온 옷으로도 충분했고,
선물로 받았던 백화점 입점 브랜드 정도만 알고 있었다.
(에뜨와, 블루독, 오가닉맘 등?)
그런데..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옷 고민이 시작되었다.
월화수목금 매일 외출복을 다른 것을 입히고
또 그 옷을 입고 다른 아가들과 함께 사진도 찍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신경써서 옷을 고르게 되었고,
실용성 있으면서 적당히 가성비 있는 옷 위주로 구매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예뻐야함.)
다음은 내가 그동안 입혀보며 뽑아본 브랜드 순위이다.
1위. 베베드피노
명실상부 아기옷 계의 대중성 1위 브랜드.
사실 얼집 보내기 전까지는 몰랐다 이 브랜드를..
엄마들이라면 당연히 아는 브랜드이자,
외출하면 10명중 3-4명 이상은 꼭 입고있다는 베베드피노.
룩북을 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쨍한 느낌.
(아기들은 쨍한 옷 입었을 때가 제일 예쁘다!)
베베드피노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쨍함+
아기아기함이 부각되는 것 때문에
왜 인기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단점은 물론.. 가격.
티셔츠 하나에 4-5만원, 여름 셋업도 6만원 정도 하는
가격 때문에 여러개를 사기에는 부담이 된다.
하지만 당근마켓에서 거래가 활발하고,
시즌이 지난 저렴하고 깨끗한 새옷 득템 가능.
(중국 짝퉁 조심!)
2위. 아프리콧스튜디오
아는 엄마들은 다 아는 실내복계의 강자.
친구의 선물 덕에 알게 되었는데
실내복 라인이 독특하면서 실용적이고 가격도 적당해
같은 라인업으로 몇벌을 더 사게되고,
매 철마다 몇개씩 쟁여두는 브랜드..
단점은.. 인기가 너무 많아 오픈일 안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음.
(여기 캐스터네츠 백팩 너무 예뻐서
사고싶은데 밖에 나가면 4-5명은 저거 매고 있음..)
3위. 누모(Numo)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으로 알게된 브랜드.
아직 런칭한지 오래되지는 않아
라인업이 많지 않고, 물량도 많지 않지만
심플하면서 웨어러블하고,
무엇보다 쫙쫙 잘 늘어나서 입고 벗기기 편함!
거기다 엄마아빠와 패밀리룩도 가능하게
어덜트 라인도 가끔 나옴. ㅎㅎ
누모 인스타그램에 아기 실착 사진이
많이 올라오니 참고하면 좋음. (@numo.kr)
(사진은 나와 우래기)
4위. 더맨디
가장 가성비 갑인 브랜드이다.
셋업 한벌에 2만원 내외이니
여러개 쟁여도 좋을 브랜드.
전체적인 감성은 아프리콧과 비슷한 느낌을 추구하는듯?
실내복 여러벌 사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여러개 사서 뽕뽑고 있는중 ㅎㅎ
5위 자라 베이비
쇼핑몰 갈때마다 방앗간처럼 한번 슥 둘러보는 곳.
세일을 정말 자주해서
아기옷 셋업도 2만원 내외로 살 수 있음.
사실 실용성이나 옷감은
위의 브랜드들보다 조금 떨어진다.
(텍이 옷 안에 붙어있어 아기 피부가 쓸릴 수 있음.)
그래도 왜인지 모르게 갈때마다
한벌은 꼭 사게 되는 마법같은 곳..ㅋㅋㅋ
역시나 사진 모델은 우래기.
시즌마다 업뎃되는
아기옷 보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내 옷보다 아기 옷을
더 관심있게 보게 되는 날이 오다니..!!
더 좋은 브랜드 찾으면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