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속초 여행, 롯데리조트 속초 후기 (1) 리조트 개요, 체크인, 룸 컨디션 편 (로얄 스위트 B)
조금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16개월 아기와 속초 여행을 다녀왔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로,
설립연도는 2017년이다.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속초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숙소이다.
1. 리조트 개요 및 시설
롯데리조트 속초는 2017년 7월에 개장했으며,
동해의 아름다운 해변과 설악산의 웅장한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입지 덕분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조트는 크게 호텔동과 콘도동으로 나뉘며,
각각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총 39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는 속초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전 객실 오션뷰)
객실 유형으로는 디럭스 룸, 스위트 룸,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콘도형 객실에서는
취사가 가능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편리하다.
리조트의 시설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야외 수영장(인피니티풀),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기곤 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키즈 존, 어린이 전용 놀이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키즈 존은 다양한 놀이 기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
(1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13개월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2. 레스토랑 및 다이닝 옵션
롯데리조트 속초에는 다양한 다이닝 옵션이 제공된다.
먼저 뷔페 레스토랑 ‘더 블루’는
다양한 한식, 양식, 중식 요리를 제공하며,
식재료의 신선함과 품질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운영되며,
특히 주말에는 해산물 요리가 강화되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또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슬로우 라운지라는
카페도 있다.
이 카페는 창밖으로 동해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리조트 투숙객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3. 주변 관광지 및 액티비티
리조트는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속초해변, 대포항, 설악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리조트 측에서는 이러한 관광지로의
셔틀 서비스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 교실, 수공예 체험 등이 있으며,
이는 리조트를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체험 중심의 리조트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또한 계절마다 다른 테마의 축제가 열리기도 하며,
불꽃놀이,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4. 관광객들의 평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과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높은 평점을 유지중이다.
트립어드바이저, 네이버, 구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4.5점 이상의 평균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뷰가 환상적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청결하고 쾌적하다"는 리뷰가 많다.
특히 인피니티 풀과 설악산 전망은
많은 방문객들이 다시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힘.
다만, 성수기에는 예약이 매우 어렵고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의견도 있다.
성수기에는 리조트 내 인파가 많아
다소 붐비는 경향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이용객도 존재하지만,
대체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5. 상세 후기 : 로얄스위트 B 타입
우리가 묵었던 곳은
롯데리조트 로얄 스위트 B 타입 -
22년도에 지어져서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다.
속초에서 가장 바다가 잘 보이는
노른자땅에 지어져서 그런지
전 객실 오션뷰인 것도 마음에 들었음.
입구에 들어서니 탁 트인 로비가 반겨주었다.
리뷰에 보니 성수기 주말은
체크인만 3시간이 걸린다고 했으나
우리는 비수기(?) 평일에 체크인하여
3시에 도착하여 약 20분정도 기다렸다.
로비 옆에 슬로우 라운지라는 카페가 있어서
잠시 커피한잔 -
체크인을 마치고 룸으로 입장-
우리가 묵은 곳은
방 3개, 화장실 2개짜리 콘도 타입이었다.
그 중 방 1개는 온돌방이어서
이불 깔아놓고 아기가 자는 방으로 활용했다.
뷰의 경우
전객실 오션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속초해수욕장이 보이는 방이
야경 보는 재미가 있어 예쁠 것 같다.
(우리가 묵은 방은 속초해수욕장은 안보였음)
아기와 함께하는 경우
대여 용품을 보게 되는데
대부분 추가 비용을 낸다;
근데 왜 아기 의자는 없는 것인지 의문이다.
(혹시 몰라 휴대용 부스터를 챙겨갔는데
잘 가져간듯!)
우리는 젖병살균기만 대여했다.
총평
- 체크인 시 긴 대기시간의 경우,
성수기, 주말에는 11시쯤 미리 대기를 걸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비수기에는 굳이 그럴 필요 없음)
- 전 객실 오션뷰이지만,
속초해수욕장 보이는 뷰로 예약하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아기용품의 경우 유료가 많고,
아기의자가 구비되어있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 룸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