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서울장난감도서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장난감도서관, 영등포구 신세계이마트 장난감도서관 후기
그동안 아기 장난감은 왠만하면
당근마켓에 나온 깨끗한 물건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왔다.
태어나고 1년 정도 이렇게 하다보니
당근으로 매번 검색하고, 거래하기도 귀찮고
금방 싫증내는 장난감도 있기에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장난감을 구해주는 노력 인풋 대비
아웃풋이 너무 떨어진다..)
내가 이용하는 곳은
영등포구 신세계이마트 장난감도서관이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위치해 있다.
(본관 옆건물에 있는 별관에 위치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참고로 주차는 매우 협소하다.
평일 낮에 가도 한두자리 날까말까함..
1. 운영 안내
- 화~토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 연회비: 3만원
- 한번에 2개의 장난감을 2주간 대여 가능
(크기나 부피에 상관없이 2개라서,
국민 문짝이나 트램폴린 같은
대형 장난감도 두개 빌릴 수 있다)
- 영등포구 구민 뿐 아니라
옆동네 동작구민도 이용 가능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or 주민등록등본 지참.
- 전화번호: 02-849-1454
- 주차는 가능하나 자리 협소
장난감도서관 내부 모습.
그동안 4번정도 빌렸는데
물건들이 깨끗하게 관리되는듯 하다.
위치는 신풍역 3번출구에서 300미터,
버스는 썬프라자에서 하차하면 도보 5분정도 걸린다.
토요일도 이용 가능해서
주말에 가족 모두 함께 자차로 이동하여
큰 부피의 장난감 두개 정도
대여해 오는 것도 좋을듯 하다.
2층에는 크진 않지만 조그맣게
키즈카페(?) 가 있어서
잠깐씩 아기랑 놀다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용객이 많지 않아
거의 전세내고 실컷 놀다올 수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쯤에 느즈막히 가서
장난감 1개 빌리고,
놀다가 점심까지 먹이고 오면
오는 길에 유모차에서 잠든다.
2. 장난감도서관 이용 시 장점
- 비용 절감:
장난감은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양한데,
빠르게 흥미를 잃거나
아이의 발달에 맞지 않게 될 수 있다.
장난감을 빌림으로써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년에 3만원이면 충분하다!) - 다양한 경험 제공: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자극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장난감을 빌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덕분에 아이의 관심과 흥미에 맞춘 장난감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 - 공간 절약:
집에 장난감을 많이 쌓아두면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장난감을 빌리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필요할 때만 사용하므로
집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친환경적:
장난감을 빌리면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새 장난감을 계속 구매하는 대신
여러 가족이 장난감을 공유하므로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아이의 발달에 맞는 선택:
장난감도서관에는 나이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발달 단계가 바뀌면
새로운 장난감을 빌려줄 수 있어
아이의 성장에 맞춘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장난감들이 담긴 봉지에 텍이 붙어있는데,
추천 월령이 적혀있다.
적혀있는 월령 전후로 빌리면 좋을 듯 하다. - 사회적 기회 제공: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다른 부모들과 교류할 수 있고,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보통 장난감도서관에는
작게 키즈카페가 있어서
놀러온 다른 아기들과도
상호작용도 하고,
다른 아기들은 어떻게 노는지
지켜보고 참고할 수 있다.